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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갈등 일단락
2021-06-23 490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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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사업자에게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주는 문제가 논란이

됐는데요, 


그동안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이 첨예하게 

대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와 

부안군 단체장이 결국 합의를 이끌어 내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새만금 관할권 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군산 지역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배분 문제, 


군산시는 군산 수역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함에도 새만금개발청이 김제와 부안 

개발사업자에게 30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사업권을 주려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YN▶ 신영대 국회의원

발전에 대한 개발 인센티브는 김제.부안에 준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용납하겠습니까? 


새만금청도 수상태양광을 공유수면에 설치해 

문제가 없다고 맞서 양측의 대립은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출범한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통해 접점을 

찾았습니다. 


송하진 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는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의 지자체 상생안에 

합의한 것입니다. 


경제위기 등을 고려해 90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사업권 가운데 군산시가 450메가와트,

김제와 부안이 각각 225메가와트를 갖기로 한 것입니다. 


[CG] 배분된 발전사업권을 군산시는 

제조시설 유치에, 김제와 부안군은 산업 복합 개발과 관광레저 투자유치를 위해 활용하게 

됩니다./


◀SYN▶송하진 지사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성공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데 오늘의 큰 계기가 있다 이렇게 보고  


지자체들은 합의안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속도감 있는 개발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새만금개발청도 지자체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안은 무난히 처리될 

전망입니다. 


◀SYN▶강임준 군산시장 

(서로) 노력하니까 오히려 우리한테 더 득이 

되고 더 발전적으로 되더라 하는 것들이 이런 자그마한 일 과정 속에서 저는 쌓여간다고 봅니다.

 

첫발을 내딛은 새만금권역행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 등 민감한 

사안에도 제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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