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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오늘
공개 일정으로 월주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주말에도 여야 정치인과 대권 주자들의 추모
방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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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금산사에 마련된 월주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모든 이를 이롭게 하라는
큰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며,
대사회 운동에 앞장섰던 월주 스님을
기렸습니다.
◀SYN▶최재형 / 전 감사원장
불교계, 종교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화합과 나눔의 큰 족적을 남기신 어르신입니다. 그래서 큰 스님께서 본적에 드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권 행보에 나선 이후 첫 호남 방문의 의미에 대해서는 '화합과 통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SYN▶최재형 / 전 감사원장
우리나라의 미래를 향해서 마음을 좀 모으고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되겠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이고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 호남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그러한 바람도 충분히 경청하고 이해하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치권에선 최 전 원장의 지지율 추이에 따라
야권은 물론 여권의 경선 구도도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월주스님 분향소에는
첫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등 대권 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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