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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파동에 이어 이번엔 염화칼슘 대란
2021-11-21 1201
이경희기자
  gga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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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제설제인

염화칼슘 가격이 폭등해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릴 것이란

전망이 있는 데다, 당장 이번 주에도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가격이 두 배가량 급등하자 입찰이 늦어져

다음 달 중순에야 염화칼슘 확보가 가능한

시군도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제설 창고에 염화칼슘과 소금이

쌓여 있습니다.


올 초에 사 놓은 비축분으로 겨울을 나려면

염화칼슘 6백28톤 소금 백65톤이

더 필요합니다.


지난달에 부족 분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했는데, 이례적으로 업체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그 사이 염화칼슘 가격이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인데, 결국 가격을 올려 다시 입찰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정호 전주시 걷고싶은도시과 팀장

"제설 자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 비축된 물량도 많이 있고, 그래서 올 겨울 제설 작업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제시 상황은 심각합니다.


현재 비축된 염화칼슘양은 5톤에 불과합니다.


당장 다음 주에 눈이 많이 온다면 하루도

사용할 수 없는 분량인데 부랴부랴 원래

예산보다 5배 많은 추경을 세웠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염화칼슘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늦어졌어요 예전보다는. 비교 견적을 받다 보니.."


지난해 각 시군이 구매한 염화칼슘의 톤당

가격은 25만 원 안팎.


올해는 50만 원 안팎으로 구매했는데,

최근엔 6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염화칼슘 가격은 104%, 소금은 15%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계획 보유량보다

염화칼슘은 23.6%, 소금은 28.8% 확보가

안 된 상황입니다.


김경완 전라북도 도로교통과 팀장

"금년에 예산 확보한 돈으로 다 구입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부족한 부분은 내년 초까지 본 예산을 세워서 자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다만 제설차량에 필요한 요소수는 올 겨울에

충분히 사용 가능한 6천 리터를 확보해

시. 군에 배분했습니다.


필수 자재들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수급 불안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현실이

계속되고 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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