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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 잇따라
2021-11-22 741
이종휴기자
  l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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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이어 파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조리종사원에 이어 이번에는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나섰는데,

전라북도교육청이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지난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도교육청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현재 4시간 근무로는 제대로 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상시 전일제로 바꾸라고

촉구했습니다.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은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서 5시까지입니다.


아이들의 출결 확인부터 간식제공,

행정업무까지 하다보면 4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박미라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으로 너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고 행정업무 또한 할수가 없는 시간입니

다. 그래서 저희는 점차적으로 5시간 6시간 (늘

려줄 것을 요구한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학교 조리종사원들이 정규직 교사 등과 비교해 갈수록 격차가 커지는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도교육청 입구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간 지 2주째 되고 있습니다.


돌봄전담사는 물론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스포츠 강사 등 여러 직종의 학교비정규직들이 파업을 예고하거나 농성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들은 타 시도 교육청과 달리 전북교육청은

비정규직에게 경직된 원칙과 기준을 들어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백승재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장

귀를 닫아버리고 노동조합이 대화 하자고 해도

대화도 안하고 그냥 현행유지하겠다 이게 공식적인 입장이다. 그외는 일체 교섭도 거부하고.


도교육청은 학교 돌봄의 경우 교육이 아닌

보육으로 교육청보다는 자치단체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파업을 할 경우 돌봄교실을 비파업 교실과 통합 운영하는 등

원칙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N 이종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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