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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민간 해상풍력, 지역상생협력 본보기
2021-12-06 442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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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창 앞바다에 민간이 운영하는 해상풍력발전기가 오늘(6) 협약식을 계기로 오는 2천24년까지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동안 어민과 주민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지역상생 협력사업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찬익기자입니다.


◀VCR▶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옆으로 펼쳐진 갯벌,


여기서 2,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됩니다.


[CG]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70메가와트, 정부가 재작년 인근에 완공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보다 10메가와트가 더 큽니다./


특히, 고창 해상풍력은 피해를 우려한 어민,

주민들과 지난 1년여간 꾸준히 협의한 끝에

마침내 합의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 이성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장

"이 풍력이 돌아가는 20년간은 저희한테 꾸준히 연금식으로 우리한테 주라. 그래서 나이 드신 양반이든 이런 사람들이 고향을 안 떠나 거기서 살 수 있을 것이며"


공사기간 피해 보상과 함께 연금식으로 20년간 수익을 나누기로 한 지역상생 협약을 민관공이 함께 체결했습니다.


◀INT▶오희종 00풍력발전

"연안에 설치하다 보니까 밤에도 관광자원화 시키고 주변 상권도 개발하는데 모든 걸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INT▶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 해상풍력은 지역 어민, 관광업의 상생모델입니다. 고창군에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를 공급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상생의 본보기가 된 고창 풍력은

오는 2천23년 2월에 착공해 다음해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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