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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등 배송 차질..CJ대한통운 나서야
2022-01-09 485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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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파업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배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 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CJ대한통운의 탐욕이 빚어낸 결과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지난 달 시작된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군산과 정읍, 전주의 택배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파업 참여율이 높은 군산의 경우

배송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게시판에는

물품 배송 가능 지역과 주문 물품의 상황을

묻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은채

운송장 조회도 해보고는 하는데 택배가 제대로 오는 경우도 없어서 가서 저희가 찾지 않는 한은 그냥 기다리고 기다리는 경우 밖에 없으니까...그런 부분에서는 좀 불편함이 있는 것 같아요


노조는 파업 책임이 사측에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택배비 170원을

인상해 사측이 수천억 원의 이익을 봤으면서도

약속했던 처우개선은 뒷전이라며

노조는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고된 작업으로 과로사하는 직원이 나오는데도

당일배송과 주 6일제를 요구하는 등

노동자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현호 전국택배노조 전북 지부장

이 파업 저희가 너무 힘들고 지금 상황에서 국

민들한테 이런 불편 끼쳐드리는 것 저희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왜 대화에 안 나오는지..


CJ대한통운이 시설 개선 등으로

사회적 합의를 지키고 있다고

맞선 가운데 택배노조가 정부와 여당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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