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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2백 명.. 역대 최다
2022-01-24 153
이경희기자
  gga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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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실상 처음으로 2백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확진이 빠르게 늘고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감염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도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급증은 불가피한 상황인데, 보건 당국은 완만한 증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서서히 늘어야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있어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백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군 부대에서 부대 내 누적 확진자를 한꺼번에 통보해 준 날을 제외하곤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이번 달 12일부터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선 뒤로 11일 만에 확진자 수가 2배 늘었습니다.

전주에 이어 군산의 한 대학에서도 타 시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학생을 매개로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기숙사생 백86명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으며, 전주에서는 유치원생 18명, 가족 5명 등 23명이확진 판정됐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외국인 유학생들이나 외국인들 경우에는 우리보다도 커뮤니티가 훨씬 더 강화돼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조금 더 염려가 됩니다."



전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폭증은 불가피한 상황.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3%인데,이미 2주 전부터 우세종이 된 호남권은 검출률이 82.3%에 이릅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2-3일 만에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국가도 있었다며, 완만한 상승세라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서 감당 가능할 수 있는 완만한 증가라면 우리 모두가 지금보다 훨씬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맞이 할 수 있는.." 



앞으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밀접 접촉자는 수동 감시로 전환되는 등 의료 체계도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 중심으로 변화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영상취재 홍창용, 영상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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