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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밭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산양삼을 뽑아간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진안 부귀면의 한 야산에 있는 산양삼 밭에서 17년근 산양삼 백여 뿌리, 시가로 2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5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등산을 하다 산양삼 밭을 보고 훔쳤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절도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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