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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예산 증액 필요시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협의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안동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국회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 등만 잔뜩 넣어놓으니 삭감안이 통과된 것"이라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오는 2일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지 않냐'고 묻는 이 지사의 질문에 이 대표는 "정말로 진지한 협상이 가능하다면 그거야 길이 없겠나"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