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자료사진]
2036 하계 올림픽 전주 유치 준비와 관련해 서울 소재 경기장 활용이 확정되고 일부 종목의 분산 도시도 조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육상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농구는 잠실 스포츠콤플렉스 실내체육관, 축구 예선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하는 등 8개 종목을 서울지역 9개 체육시설에서 치르는 것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초 육상이 예정됐던 대구에는 사격이, 수영이 논의됐던 광주는 축구 예선과 야구 결승 등이 치러지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장 재배치는 지나친 분산을 지양하고 경기장을 압축적으로 배치하라는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