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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헌법파괴 TF, 공산당식 상호감시.. 명백한 위헌·불법 기구"
2025-11-14 52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TV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진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헌법파괴 내란몰이 TF'라고 주장하며 "북한식 생활총화, 공산당식 상호감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파괴 내란 몰이 TF를 설치해서 공직자들을 사찰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TF) 전 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PC와 서면 자료, 휴대폰까지 들여다보겠다, 또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면 직위 해제를 하겠다고 한다"며 "무슨 권한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관마다 제보 센터를 설치해서 공무원들끼리 상호 감시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권에서 헌법 파괴를 조사한다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현상을 보게 된다"며 "중앙부처 49개소의 소위 내란 몰리 TF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무엇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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