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남원 모노레일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사업자와 시의원 등에게서 금품이 오간 정황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남원경찰서는 첩보를 토대로 남원시의원들과 남원 모노레일 운영사 관계자,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뇌물수수 혐의 등에 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남원시는 모노레일 사업 파행과 관련해 민간 사업자와 손해배상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 관련 증거 중 운영사 관계자의 수첩에서 나온 식사대접 등의 내용이 내사 착수의 근거가 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