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민주당 "12월 3일, 민주화 운동 기념일로 지정할 것"

2025-12-02 5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월 3일을 민주화 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가 인정한 빛의 혁명을 민주화 운동으로 공식화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내일이면 윤석열 불법 계엄 내란 1년"이라며 "블과 1년 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심장부가 무너질 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닌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었다"면서 "불법 개헌과 내란의 위협에 맞서 언론은 침묵하지 않았고, 양심 있는 군인들은 명령보다 헌법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국가의 이름으로 또렷이 새기겠다"며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법 등 관련 법률을 정비하여 국가가 책임 있게 기록하고 기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링크복사

최근 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콘텐츠

안명자 김치 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