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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부처님 오신날
2026-05-24 96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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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하는 봉축 법요식이 도내 사찰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스님들은 올해 봉축사를 통해 잇단 지구촌 전쟁에 세상의 화합을 촉구했고, 시민들은 가족의 안녕과 마음의 평안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부처님 오신 날 아침 금산사 법당안입니다.


두 손을 합장한 불자들이 깨달음을 몸소 실천한 부처를 향해 몸을 한껏 낮춥니다.


가족의 안녕이나 주변의 이웃, 그리고 사회를 향한 염원도 담아봅니다.


[이유림 이유나]

"어머니가 지금 (건강이 좋지 않으신데) 암투병도 하고 계시고 상황이 그래서 건강 기원하고"


어둠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상징하는 연등에도 세상사가 풀리길 기원하는 개인이나 가족들의 바람이 빼곡히 담겼습니다.


[안홍준 안근휘]

"건강하고 애들 공부 열심히 잘하고 부모님 오래오래 사시고.."


[김경희 장한솔]

"하고자 하는 소원 성취, 사업 번창 이렇게 (기원)했습니다."


불자들에 둘러싸인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찬불가가 오색 연등과 어우러졌고 자리에 모인 시민들은 종교를 넘어 부처님 탄생의 의미를 새겼습니다.


특히 큰 스님은 최근 일상화된 지구촌 내 전쟁이나 멈춰버린 기후위기 극복 노력을 걱정하며 남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여겨야 한다는 부처의 말씀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도법 큰스님/ 금산사 회주]

"내 곁의 이웃과 자연을 나와 더불어 한 몸·한 생명으로 지극하게 대접하는 '동체대비'의 자각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금산사 외에도 고창 선운사와 부안 내소사 등 도내 주요 사찰에서 법요식이 이어졌으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 나서는 각 당 후보들도 대거 참석해 막바지 불심 잡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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