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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동혁 '사전투표 폐지' 주장에 "윤어게인 정당됐다"
2026-06-09 65
박대현기자
  dhpark0310@jmbc.co.kr

[개혁신당 자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전투표 폐지' 주장에 대해 "망상에 빠져 선관위로 군대를 보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일체화를 선언했으니 윤어게인 정당이 된 것"이라며 강한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결론은 사전투표 폐지"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사전투표는 신고 절차가 번거롭던 부재자투표를 대신해 도입된 제도"라며 "단기 근무와 학업 때문에 주소지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한 표를 지켜주는 마지막 장치"라고 했습니다.


이어 "용지가 부족해 참정권이 침해된 일을 따지는 자리에서, 정작 국민이 투표할 기회 그 자체를 줄이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한 뒤 "정 폐지하고 싶다면 당당하게 법안을 발의하고, 공청회를 열어 토론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통로라는 그 음모론을 공개된 토론장에서 음모론이 아님을 입증해 보이면 된다"면서 "음모론에 휘둘리는 정당임을 선포할 용기가 있다면, 그 음모론을 토론장에서 사실로 증명할 용기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국민이 사전 투표에 의구심을 품는다.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 역시 사전 투표가 그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본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 투표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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