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금)그곳에가다

# 양주 부곡도방 

부곡도방은 장흥면 호국로 311번길 20-39(부곡리 646-18)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The Container 展'의 입장료는 1만원(양주시민 50% 할인)이다.

# 여주 세종대왕 영릉

1446년(세종 28)에 세종의 비 소헌왕후가 승하하자 당시 광주

(廣州, 현재의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헌릉의 서쪽에 쌍실의 능을 조영하였다. 

이 때 오른쪽 석실은 세종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하였다. 

세조대에 영릉의 자리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능을 옮기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1469년(예종 1)에 이곳 여주로 옮겨 왔다. 

여주로 천장하면서 원래의 영릉 터에 있었던 상석, 망주석, 장명등, 문석인, 무석인, 석수, 

신도비 등은 그 자리에 묻혔다.

 

#양평 두물머리나루 

두머리나루라고도 하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河港)이었다. 

마을에 40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馬房)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나루는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