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아침에 응급실 통해 입원하셨던 아빠가 오늘 오전에 퇴원을 하셨습니다.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셔서 그런지 입병도 심하고 잦고 대장에 궤양까지 생겨서 하혈을 하셨거든요

주말 이틀동안 물한모금 못드시는 엄격한 금식을 하시고 견디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다행히 점차 좋아지셔서 이젠 죽으로 식사를 하시네요

혈색도 좋아지시고, 그동안 계속 높았던 염증수치도 낮아지시고

70대 중반이신 아빠도 고생하셨지만 몸 약한 엄마가 병원에서 아빠 병간호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두분이 그리 계시니 저 또한 몸과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요

좀 나아지셔서 퇴원하시니 마음이 한결 가벼운 오늘을 보냈네요

집에서 쉬고 계실 아빠 엄마. 아프지 마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힘낼 수 있는 곡으로 부탁드립니다.

송지훈 쏭디의 선곡력을 믿어봅니다^^

퇴근길에 함께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