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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형성의 공식>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업무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내/외부적인 대상을 일컬어 흔히 <고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싫든 좋든 <고객관계>를 위한 역할을 부여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고객과의 관계형성과 유지 여부에 따라서 능력과 가치를 평가받게 

되는데요. 이때 <관계형성의 공식>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관계형성의 공식

첫 번째는 <관계형성의 속도>입니다.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하려면 시간적, 물질적, 정서적 투자가 요구되는데요. 

이것을 한마디로 <관계비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관계형성의 속도>에 따라서 <관계비용과 수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관계형성의 속도>가 빠르면, <관계비용>은 내려가고, <관계수준>은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관계형성의 속도>가 느리면요. <관계비용>은 올라가고, <관계수준>은 떨어지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원>입니다. 

<관계유지 자원> 역시 시간적, 물질적, 정서적인 크기에 따라서 <유지비용과 수준>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즉, <관계유지 자원>이 많으면, <유지비용>은 내려가고, <유지수준>은 올라가겠지요. 반대로, <유지자원>이 적으면요.

<유지비용>을 올라가고, <유지수준>은 내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관계형성의 속도>와 <유지자원의 크기>의 함수관계에 따라서 <관계 현상>이 결정됩니다.

 

관계형성의 <속도>와 관계유지의 <크기>를 X,Y 그라프에 올려놓고 보면, 네 가지 관계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첫째는, 관계형성의 속도가 느리고, 유지자원도 적은 경우인데요. 

이런 관계를 일명 <아지랑이 관계>라고 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스쳐지나가는 관계이거나, 서로가 전혀 관심이 없는 <남남인 관계>가 되고 맙니다. 

 

관계형성의 속도는 빠른데, 유지자원이 없는 경우입니다.

잠시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뜨네기 관계>입니다. 다시 만날 이유가 거의 없는 고객관계가 됩니다. 

 

관계형성의 속도는 느린데, 유지자원이 많은 경우입니다.

바로 <짝사랑 관계> 또는  <우편함>과 같은 관계입니다. 의무적으로 만남은 지속되지만, 얼굴도 모르게 문 앞에 놓고 가는 고객관계가 됩니다.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 관계입니다. 상호 호감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관계로써 <평생고객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직장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려면, 고객과의 관계형성의 속도와 유지자원의 크기를 넓히는 공식을 잘 활용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