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지심도 >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거제의 장승포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지심도는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는데요.
지심도는 거제도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섬 전체가 마치 거대한 숲처럼 보일 정도로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일제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지심도는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철썩거리는 파도가 해안 절벽이 멋있는 곳입니다.
# 동백섬(동백꽃)
고요하고 아름다운 섬, 잊혀진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있는 동백섬이라고도 부르는 지심도!
지심도의 상징인 동백꽃은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꽃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2월과 3월에 동백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데요.
지심도의 여러 가지 식생 중에서 50-60% 정도가 동백꽃으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가 동백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 둘러보기(탐방순서)
섬이 작고 경사진 까닭에 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유일한 운송수단은 4륜 오토바이들인데요.
# 멍게비빔밥, 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