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사토론 후기

안녕하세요

22일 시사토론'자사고 평가논란, 쟁점은?'을 시청하면서 토론 진행자와 패널을 어떤방식으로 선택하셨는지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진행하시는 분이 김승환 교육감은 출연을 거부했다고 말씀하셨고 나머지 3분과 토론을 하셨는데...

천호성이라는 분은 지난 교육감선거 당시 후보로 출마 후 김승환교육감쪽으로 통합했고 홍석빈이라는 분은 대선 당시 안철수캠프에서 일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분 다 자사고 폐지를 원하시는 분들인것 같은데 그런 분들과 토론을 한다는 것은 우선 말이 안되고 시청중에도 불편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김승환교육감이 나왔다면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가 됐을 거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진행자 또한 말미에 평준화 첫해를 운운하며 자사고가 폐지되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말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립적이어야 할 진행자가 그런식의 언행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권에 편승해 간다는 지적을 받는 방송사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시사토론의 패널선택과 진행자의 중립적인 행동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