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인관계 스타일에 따라서 일에 대한 성취감이나 삶에 대한 행복감의 차이가나타나게 되는데요.
대인관계가 어떠한 상태로 교류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에릭 번(Eric Berne)에 의해서 창안된 <교류분석>인데요.
원래의 명칭은<transactional analysis>의 첫 글자를 따서 <T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교류분석은 인간의 세 가지 자아 상태인 P, A, C 기반을 중심으로 행동패턴이 결정된다는 이론인데요.
P는 Parent로 <부모의 자아상태>이고, A는 adult로 <성인의 자아상태>, C는 child로 <어린이의 자아상태>가 서로 교류하면서 특정한 행동패턴을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주로 네 가지의 행동패턴으로 나타나는데요.
첫 번째는 자기긍정(I'm OK)와 타인부정(You're not OK) 상태입니다.
이런 자세는 어린 시절에 욕구가 심하게 무시되고 억압되었던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불신이나 비난, 증오심을 갖기 쉽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려고 한다는 느낌을 갖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서 분노와 욕구좌절로 반응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반대로, 자기부정(I'm not OK)와 타인긍정(You're OK) 상태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어리석거나 열등하다고 여기거나, 추하고 적절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여기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나 보니까, 우울감이나 죄책감을 수반하는 생활태도에 빠지기 쉽다는 겁니다.
자기부정(I'm not OK)와 타인부정(You're not OK) 상태입니다. 이런 생활 자세는 거의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하는 막가파 같은 태도가 나타나기 쉽다는 건데요.
이런 유형의 원인은 어린 시절에 인정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패턴이라는 겁니다.
이런 생활 자세를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건전한 인생관을 가지고 자유롭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는 겁니다.
문제는,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 하는 건데요.
교류분석 전문가들은 자신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훈련을 제시하고 있는 데요. 이를 <이미지 코칭>에 비추어 본다면,
<내적 이미지>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꿔야만, <외적 이미지>와 <관계적 이미지> 상태를 긍정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원리와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