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뿐 아니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인 향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수는 라틴어 Per/fumum에서 나온 합성어로 ‘연기를 통해 나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향수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이집트인들이 특별한 나뭇가지를 태워서 그 향을 신께 바쳤다고 하구요,
16세기 이탈리아 프로렌스에서 향료조제용 아뜰리에가 개설되었으며,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 시대에는 향수 산업이 크게 발전하였구요,
1910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향수 샤넬 N0.5가 출시되면서 오늘날의 인공합성 향수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보겠습니다.
향수를 만드는 원료는 식물성과 동물성이 있구요, 또 합성향료가 있습니다.
식물성 향료에는 꽃이나 풀, 나무의 잎, 줄기, 또 과일이나 이끼 등이 사용됩니다.
동물성 향료로는 사향(머스크), 영모향, 해리향 등이 있구요,
오늘날 많이 사용되는 합성 향료는 천연물질과 화학적 합성원료를 배합한 것입니다.
향의 농도가 가장 진한 종류가 우리가 흔히 부르는 퍼퓸이구요,
그 다음이 오드 퍼 퓸, 오 드 뜨왈렛, 오드 코롱, 샤워코롱으로 분류됩니다.
‘퍼퓸’ 단계는 너무 무겁구요, 조금 가벼워진, ‘오드 퍼퓸’이나 ‘오드 뚜알렛’ 정도가 가장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종류라고 하겠습니다.
만약 은은하고 수수한 느낌 정도의 향수 입문자라면 ‘오드코롱’ 단계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보겠습니다.
지금 얘기한 종류는 향수의 이름이 아니고 향수의 농도에 따른 분류이니까요 향수병을 찬찬히 들여다보시면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