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금) 그곳에 가고 싶다

< 제주도 >

 

# 사려니숲길(산수국길)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며,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졸참나무서어나무때죽나무산딸나무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 선흘곶자왈
곶자왈은 산림자원 육성과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지하수 함양 및 경관적 가치가 높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자원이다. 

 

#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과 함께 2007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거문오름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군사시설물과 숯가마터도 남아있는 등 다양한 역사 및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다. 

제주 국제공항으로부터 자동차로 30분, 제주 도심으로부터는 20분 거리에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매우 유리하다. 

최근 관광패턴이 개인 및 가족단위의 체험관광으로 변하고 있는 측면에서 거문오름의 관광지로서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거문오름 생태탐방로 트레킹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