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수) 과학상식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선진국들이 교토의정서를 만들고 탄소배출권을 국가별로 할당하는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시베리아의 동토층이 온난화의 주범으로 떠오른다는 기사가 있어 그것을 소개 하고 자 합니다. 

 

Q. 시베리아의 동토층은 차가운 얼음인데 얼음이 어떻게 온난화의 주범으로 떠올랐죠?

얼음이 아니라, 시베리아 동토와 호수 밑에 깔려 있던 가스들이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에스투데이 지는 최근 보도에서 이 가스들이 지난 수십 년 전부터 다량 분출되기 시작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져 기후변화의 가장 심각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동토층의 해빙이 향후 기후변화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Q. 메탄가스가 얼마나 되며 이산화탄소에 비해 얼마나 더 큰 영향을 미치죠?

조사에 참여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메탄가스를 비롯한 이 가스들이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던 지난 1만년 전부터 조금씩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며 

“최근 수십 년 간 지구 온난화로 동토가 급속히 녹기 시작하면서 그 분출량이 급격히 증가했고 과학자들은 약 1조5천억 톤의 탄소가 지난 신생대 빙하기인 맘모스(mammoths) 시대 이후 동토에 묻혀있는데 지구상의 열대림을 모두합친 것과 같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이죠? 

지금 시베리아 동토에서 분출되고 있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23배 큰 온실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Q.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이런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나요?

예, 그렇습니다. 기후재난을 피하기위해 자동차 운행, 전기생산, 축산등을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시베리아와 극지방 빙하문제를 거론하는 경우는 거의 없엇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데이터 부족때문인데요,  아직까지 위험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극지방과 시베리아 지역의 가스 분출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온난화 방지를 위해 극지방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온상승이 그린랜드 빙하나 북극빙하, 그리고 이 지역의 영구동토층과 바다 밑을 녹임으로써 엄청난 양의 가스 분출이 예고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 보다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