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 >
# 중앙탑사적공원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7층 석탑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부른다.
중앙탑 주변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넓은 잔디밭이 깔려있는데,
“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 26점을 전시한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이다.
# 탄금대
탄금대는 충주 시가지 서북쪽의 칠금동,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곳에서 남한강 상류 쪽으로
1㎞쯤 뻗은 해발 200m 가량의 산이며 본래의 이름은 대문산이다.
본디는 견문산이나 개 견(犬)자를 잘못 읽어 대문산 또는 태문산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7월 9일 명승 제42호로 변경되었다.
탄금대는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인데, 기암절벽을 휘감아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송림으로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탄금대란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세계무술축제
호국무예로서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의 본고장 충주에서 택견 및 공수도·원화도·권격도 등
수많은 전통무술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축제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UNESCO가 공식 후원하는 무술축제로 '신비한 세계무술의 체험, 관광 충주로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37개국 45개 세계무술연행단체를 비롯한 세계 내외의 무술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