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제는요?
2019 FW 즉 가을 겨울 패션의 흐름을 간략하게 분석하면, 80년대와 90대 패션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트로는 말 그대로 새로움 NEW와 회상, 추억의 RETRORK가 합성된 말이지요 .
즉 단순한 복고풍을 뛰어 넘어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하고 창조해서 스타일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10대와 20대의 부모세대 그들이 바로 10대 20대 입었던 스타일을 기억해내시면 많이 겹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윤곽선 즉 실루엣은 어깨에 패드(뽕)가 들어가 크고 넓은 어깨에 헐렁한 오버 사이즈 스타일이 유행이구요,
스커트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져서 종아리 라인이나 더 나아가 발목까지 오는 길이감을 볼 수 있습니다. 바지의 허리선은 배 위를 넉넉하게 덮어주는 높이에 위치합니다.
가을과 겨울엔 뭐니 뭐니해도 가죽과 퍼 종류를 들 수 있는데요,
올가을엔 유명 디자이너 켈렉션에 가죽 소재의 코트, 라이더쟈켓, 위 아래 가죽 한 벌 의상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옷장에 오래전 묵혀 둔 부모님의 가죽 쟈켓 등이 있다면 꺼내어 손질해서 입으시는 것도 좋겟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여전히 애니멀 프린트와 플라워 패턴 꽃무늬가 대세입니다.
동물의 가죽 문양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것에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여전히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호피 문양 뿐 아니라, 얼룩말, 뱀피 무늬 등 야생의 느낌을 터프 하면서도 클래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패션의 마무리 액세서리인 벨트는 올가을에 상당히 굵은 벨트가 등장 하구요, 여성들의 핸드백 사이즈는 초미니백 보다는 약간 커진 미디움의 사각백이 무난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