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금) 그곳에 가고싶다

 < 울릉도 & 독도 >

 

# 울릉도

면적 72.9km2, 해안선 길이 64.43km, 최고봉 986m, 인구가 1만여 명인 울릉도는 1읍(울릉읍), 2면(북면), 서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청은 울릉읍 도동리에 있다. 

울릉도는 우리나라 동해를 굳건히 지키며 외롭게 떠 있는 섬으로 여행을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험한 파도를 뚫고 배를 타고 가는 것은 물론, 그 배를 타기 위하여 멀리 경북 포항과 후포, 강원도의 묵호, 강릉까지 가야 한다. 

그리고 출발하는 여객선도 하루에 딱 한 번뿐이다. 

동해는 서남해와 달리 바람이 최고 12m만 불면 풍랑이 일어 다니지 못한다. 

서해와 남해는 초속 14m가 기준인데 울릉도는 더 엄격하다. 

 

# 독도 

독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 등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해양수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높이는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m2로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450m에 걸쳐 경사가 60도로 뻗어 있고, 중앙부는 원형 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직 홀이 특징이다. 

 

서도의 정상부는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주민 숙소가 있다.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독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일본과 어떤 분쟁을 벌이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독도 주변의 바다는 명태, 오징어, 상어,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바닷속에도 다시마, 소라, 전복 등 해조류가 다양하게 서식하며 상당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