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목) 모닝시네마

한 주간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지난 주 새롭게 개봉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입니다. 

2위는 <82>인데요, 개봉 2주차를 맞이한 <82>의 누적관객수는 2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어서 박스오피스 3위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고요, <말레피센트 2>가 4위입니다. 

그리고 박스오피스 5위에는 영화 <조커>가 올랐습니다.

 

금주 개봉 영화 

오늘은 오래간 만에 애니메이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은 <아담스 패밀리> 입니다. <아담스 패밀리>에는 매우 특별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모든 일에 너무나 쿨한 반응을 보이는 괴짜 엄마와 사고치는 아이들을 혼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아빠, 그리고 폭발물 실험이 취미인 아들과 부모님이 모르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딸이 그들인데요, 

<아담스 패밀리>는 이처럼 특별한 가족이 아주 평범한 마을에 들어오고 마을 사람들이 낯선 그 가족을 바꾸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인 만큼 이야기는 시종일관 재밌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지는데요, 

그런 가운데서도 영화는‘다름과 차이’을 환영하고, 자신의 삶의 방식과는 다른 삶의 방식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도 금주에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2014년 개봉했던 영화 <신의 한수>의 속편인데요, 

내기 바둑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바둑이 소재로 쓰이기는 하지만, 바둑영화이기보다는 복수하는 남자의 이야기와 액션이 영화의 중심을 이룹니다. 

 2014년 개봉했던 <신의 한수>에서는 배우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었는데요, 이번 <신의 한수: 귀수편>에서는 배우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공포 스릴러 영화 <닥터 슬립>도 금주에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1980년에 만들어진 너무나도 유명한 공포 영화 <샤이닝>에서 미친 아버지로부터 달아나 살아남은 아들 대니가 주인공인 영화인데요, 

자신의 독특한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있던 대니는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인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