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시선처리 이미지코칭입니다. 

우리가 3년째 마스크를 쓰고 있쟎아요~ 그렇다 보니까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을 알아차리는데 시선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죠~ 

시선은 사실 맥락적으로 읽혀지는 건데요, 시선처리에 대해 일반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게 소통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상대방의 눈빛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그리고 나의 감정을 내 눈빛에 잘 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요~ 시선처리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지 세 가지 요소로 살펴 보겠습니다~~ 


시선의 방향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처리, 즉 아이컨택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좀 쑥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눈을 똑바로 뜨고 쳐다보냐?” 이런 핀잔을 들어보신 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눈을 지긋이 내려뜨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시선 방향을 아래로 향하는 경우는 겸손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사회적 관계에서는 자신없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시선을 위로 치켜뜨는 경우도 있거든요~? 복잡한 생각이 떠오르거나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선의 움직임입니다.

1:1의 대화에서는 상대방만 적당히 바라보면 되지만, 대중을 향해서 말할 때 시선 처리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ONE MESSAGE PER ONE PERSO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메시지 하나당 한 사람을 보는 것이 적합하다는 말인데요~ 

한 메시지라는 것은 한 문장을 의미하는 건 아니구요~ 하나의 내용을 말합니다. 내용이 바뀔 때마다 적절히 고개를 돌려가며 다른 사람으로 시선을 옮겨주는 것이 센스있는 방법입니다. 

 

시선이 머무는 시간입니다. 

비즈니스 대화를 하면서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려면요~ 대화 시간 의 6,70퍼센트 정도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을 보게 될텐데요~? 시선이 많이 머물수록 상대방은 경청하고 있다고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호감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빤히 쳐다보는 것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는데요~? 주로 두 눈 사이와 코끝까지 이어지는 삼각형 부위를 편안하게 바라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이처럼 눈빛은 상대방에게 말보다 훨씬 먼저 전달되는 신호이지만요~

눈을 맞추는 거 못지않게 시선을 떼는 순간도 중요하거든요~?

눈을 뗄 때 눈을 옆으로 돌리면 곁눈질하는 것처럼 보여서 거절의 의미로 전달될 수 있으니까요~~ 

눈 인사를 하시듯 시선을 가볍게 아래로 내리면서 시선을 옮기시면 호감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