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끼리 설날에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엉뚱한 우리 조카의 얘기에
다들 한참 웃었어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조카가 있는데요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자기소개 적는 과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심심했는지
조카가 자기가 쓸 수 있는 걸 적어놨더래요
이름, 나이, 주소는 맞게 잘 적어놓고
띠를 묻는 질문이 있었답니다 원숭이띠라고 적어야되는데
조카가 적어놓은 답은 '검붉은띠' 조카가 태권도 검붉은띠거든요 ㅋ
그 다음엔 혈액형을 묻는 질문..A형이라고 적어야는데
조카가 적어놓은 답은 '나 형'^^ 자기가 동생이 아니라 형이라고 ㅋㅋ
귀여운 조카덕분에 새해부터 많이 웃었습니다^^
신청곡은 박학기의 비타민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