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오라버니..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ㅜ.ㅜ 
 다름이 아니라 오늘 그러니까 3월 10일이 저희 부모님의 21번째
 결혼기념일이랍니다. 
 그런데 딸이라고 하나있는게 이 두분의 기념일을 챙겨주지 못했던 겁니
 다. 만일 이 두 분이 없었다면 전 이세상의 빛조차 보지 못했을 테데
 말입니다. 오늘아침부터 일은 꼬이더군요.
 엄마는 나를 위해 해준말이였는데 제가 아침부터 짜증을 내고 화를
 내 버렸어요. 아직까지 그일에 대한 사과는 못하고 이렇게 하루가 지나
 가 버리네요. 
 작년엔 학생이었기에 많은걸 해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케잌에 포도주는
 준비했었는데 올해 돈도 벌었건만.. 마땅히 해드린것두 없이
 
 엄마 속만 상하게 했네요.
 차동 오라버니께서 이 일을 수습좀 해주세요 ㅜ.ㅜ
 무리한 부탁이라는거 알지만,, 꼭 엄마께 미안하다고 전해주구요.
 지났지만.. 결혼기념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두 분이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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