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얼굴에 대한 몇가지 이론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한국이미지경영학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누군가를 만나면 맨 처음 어디를 보십니까?”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눈을 포함에서 얼굴 전체를 본다는 응답자가 79.1%정도 였습니다. 나머지는 옷차림, 키, 몸매. 체격, 가슴, 다리 순으로 나왔는데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나면 얼굴을 볼까요? 얼굴은 개인의 정서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 주는 대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영혼을 의미하는 ‘얼’과 통로를 의미하는 ‘굴’이 합쳐진 순 우리말이거든요~? 영혼의 통로라고 말 할 수 있는 거지요~ 오늘은 얼굴에 대한 몇가지 이론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존스턴이라는 학자가 발견한 이론인데요~ 

사람들은 얼굴의 좌우가 대칭에 가까울수록 아름답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완벽하게 대칭인 사람은 없거든요? 

그런데 좌우가 거의 대칭에 가까운 사람들은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얼굴 대칭에 편차가 생긴다고 하거든요~ 결국 생활이나 생각 습관에 따라 얼굴의 생김새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좌우얼굴이 대칭인 사람들을 보면 균형 잡혔다. 건강하다. 매력있다 라고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헐리우드 배우 중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쥬드로, 스칼렛 요한슨 같은 배우들이 거의 완벽하게 대칭입니다. 


형태 심리학적 이론입니다. 얼굴을 상중하 3등분으로 나누어서 어느 부분이 더 발달되어 있느냐에 따라 성향을 파악하는 이론입니다. 

상은 눈 바로 위쪽으로 말하는데요~지적 활동을 주관하는 대뇌가 있는 영역이거든요? 

상 쪽이 두드러지게 발달한 사람들은 사고력, 이해력, 상상력 등이 풍부하다고 봅니다. 가운데 부분은 눈 밑으로 코까지를 말하는데 잘 웃는 사람은 얼굴 가운데 근육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눈매가 부드럽고 광대 부분이 적당히 발달된 사람들은 배려가 깊고 상냥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입과 턱 부분이 발달한 사람은 신체적인 힘이 있고, 실행력, 의지력이 강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MIT공대에서는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미국의 영향력있는 CEO 14명을 선정해서 그 중 가장 좋은 얼굴이 누구일까?를 연구했습니다. 

페이스 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좋은 얼굴의 선정 기준이 흥미로운데요~? 누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가에 대한 기준으로 조사를 했다고 하네요~? 

친근한 느낌이 강할수록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하는데 마크 주커버거가 친근하고 편안한 얼굴로 기억에 오래 남는 인상이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사람을 만나면 나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본능적으로 살피게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좋은 얼굴, 즉 호감가는 얼굴 표정을 잘 지을 줄 아는 사람은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