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오셨나요?
A: 오늘은 [아이를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을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누군가가 건네주는 칭찬으로 인해 [더 열심히 잘해야지]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칭찬은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적재적소에 행해지는 칭찬은 아이들의 지능과 정서 발달에 필수적이고 또 새로운 모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성의 없이 대충 칭찬하거나 노력이나 과정이 아닌 결과물에 초점을 둔다면 아이에게 큰 부담감을 안겨주고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Q: 제대로 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가장 중요한 점은 과정과 노력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 왔을 때, [너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머리가 좋은거야? 천재 아니야?]라고 칭찬하면 오히려 평가받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죠. 그러다보니 지금 당장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다음 시험에서 성적이 떨어지면 바로 칭찬이 사라진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서 걱정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에 [노력을 많이 했구나. 이런 색다른 생각도 해 보았네] 처럼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가 성장할수록 칭찬 횟수는 점차 줄이고, 꾸준하게 해 온 행동들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린 시절의 자녀 행동들은 신기하고 대견하게 느껴져서 저절로 칭찬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적극적인 칭찬들은 정서 발달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랐는데도 똑같이 대할 경우 칭찬 중독에 빠지거나 자만심으로 가득 차게 되고, 칭찬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껴서 상처를 받기가 쉽습니다.
Q: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진심을 다해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잘했다’, ‘최고다’라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말보다는 [오늘 그린 나무는 키가 크고 하늘이 무척 넓어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처럼 아이의 상상력을 높이고 공감받고 있는 기분을 느끼도록 칭찬해주면 좋습니다. 아이의 입장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을 하거나 포옹 또는 등을 쓰다듬어주는 등의 스킨십을 같이 하는 것도 부모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적절한 칭찬과 애정 표현으로 우리 아이들을 춤추게 하는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