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하셨나요?
오늘은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세 가지 공식]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이미지를 좋게 남기고 싶으면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말을 할까?” 이렇게 무엇을 더할까를 고민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미지는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미지를 인식하게 되는 [뇌의 방식] 속에 해답이 있는데요? 오늘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그 세 가지 원칙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이미지가 결정되는 원칙이 따로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첫 번째 원칙부터 알려 주십시오.
첫 번째는 [부정성 우선 법칙]입니다.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본능이 굉장히 강합니다.
결국 나를 불편하게 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신호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볼까요?
옷을 단정히 입고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 대화 중에 스마트폰을 힐끗거리거나, 미간을 찌푸리곤 한다면상대는 그 사람을 ‘예쁘다’라고 생각할까요?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할까요?
이게 부정성 우선원칙입니다. 두 세가지 신호가 동시에 들어 왔는데 그 중에 부정적인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는 금방 마음을 닫아버리게 되겠죠?
그래서 이미지 설계의 첫 단계는 [좋은 것을 더하기 전에, 나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요소를 먼저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두 번째 원칙은요?
두 번째는 [비일치 감지 법칙]인데요, 사람은 생각보다 예민해서 말, 표정, 태도 사이에 어긋남이 생기면 바로 불편함을 느끼고 다가가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과 태도는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표정은 스스로 잘 보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불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말투, 표정, 태도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되는 것이고, 이 세 가지가 하나로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상대는 편안함과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
그럼 마지막 세 번째 법칙도 알려주세요.
마지막은 [긍정 지연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앞의 두 가지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긍정적인 인상은 언제나 바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부정적인 요소가 없을 때 비로소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정말 친절하게 대했는데 왜 오해를 받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긍정은 덧붙인다고 바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충족되어야 드러나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작은 불편함이 사라지는 순간, 그제야 친절과 실력은 훨씬 더 선명하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