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송미령의 경제수다

 

 

 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

 이제 추석이 얼마 남았잖아요. 명절이면 과일이며 고기며 살 게 많아서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는데요, 올해는 정부가 성수품 공급도 크게 늘리고 할인 행사도 확대했습니다. 

그런데 품목마다 할인율과 할인 기간이 달라서 좀 헷갈리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 장보기를 언제 어디서 사야 가장 알뜰하게 사는 건지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Q. 올해는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올해 성수품 물량도 많이 푼다고요 ?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같은 19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 3천 톤 정도 공급합니다. 평소보다 약 1.6배 많은 물량인데요. 

여기에 할인 지원도 크게 늘려서, 국산 농축산물은 9월 30일까지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을 보실 때 그냥 구입하지 마시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대상인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Q. 한우나 생선처럼 명절에 많이 찾는 품목은 할인폭이 더 크다면서요 ?

 네. 먼저 수산물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전복 같은 품목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10월 4일까지 최대 50% 할인합니다. 

한우도 9월 24일까지 ‘소프라이즈’ 행사를 하는데요, 등심이나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을 부위와 등급에 따라서 최대 52% 정도까지 할인합니다. 

돼지고기도 9월 30일까지 삼겹살이나 목살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요. 

닭고기도 일부 품목을 20% 이상 할인합니다. 그러니까 고기나 생선은 미리 한꺼번에 사시기보다는 할인 기간을 한번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분들이 꼭 챙겨야 할 혜택도 있다고요 ?

 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3만 4천 원 이상 구입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입하면 최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 

장을 본 뒤에 영수증을 가지고 시장에 마련된 환급 부스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모든 시장과 점포가 참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장보러 가시기 전에 참여 시장인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추석, 장보기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해주시죠.

 올해는 장을 한 번에 다 보지 마시고 할인 날짜에 맞춰 나눠서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전통시장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챙기시고요. 한우 할인은 24일까지, 일반 농축산물은 30일까지, 수산물 할인은 10월 4일까지 이어집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반값 상차림’ 행사를 통해서 일부 성수품을 70%까지 할인하고 있으니까, 대형마트나 전통시장과 가격을 한번 비교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