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예솔언니~~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데 제 마음은 좀 울적해요~~
신랑이 하는일이 작년부터 잘 안돼서 제가 가장역활을 좀 했어요..
한 10개월정도~~저도 좀 지치나봐요..신랑도 다른일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됐어요~~
본인 뜻은 아니었겠지만, 요즘 들어 신랑얼굴만 봐도 짜증이 좀 ~~제가 좀 나빴죠??
우연히 아는 언니가 준 연가모음집을 읽게 되었어요...
처음엔 사랑하는 이의 헤어짐의 내용...두번째로는 아이를 잃은 부모의 편지내용.
세번째는 동생을 위해 모든것을 다바친 누나의 이야기
읽다보니 제가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 욱해서~~휴지로 눈물을 하염없이 닦았네요
이렇게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욕심이 좀 과한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 투정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