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더니 드디어 울음을 터트렸읍니다. 달이 바꿔서 그런지 비오는 모습도 느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격는것같읍니다. 자기가 원해서 하는것과 원하지 않아도 찿아오는 일 원하면 그지없겠지만은 원치않은일이 생긴다면 그것처럼 힘든것은 없을것입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고 원해서 하는일인데도 힘이듭니다. 날마다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있을까 생각도나고 머리에서 떠나지않고 맴돌고 있읍니다.
살아가는것 차체가 힘이듭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까 걷잡을수가 없읍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더 그녀를 찿고 있는지 모릅니다. 마음의 위안을 삼고싶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반응이 없으니 매사에 자신이 없어지고 자꾸만 무너지고 있은것 같읍니다.
따스한 말한마디없는 그녀
정말 냉정하기만 합니다. 결과는 뻔한데 제 강한 집착때문에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 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바람이 날이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읍니다. 마음에도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는것 같읍니다. 가끔씩 먼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도 있읍니다. 참기 힘들때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