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만큼은 꼭.. 챙겨드리고싶은 엄마생일

안녕하세요, 변덕스런 날씨 속에 열심히 방송하시는 차동아저씨~ 저는 전일고 1학년에 재학중인 김준수 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9월 4일 오늘이 저희 엄마 생신이거든요.. 이번 만큼은 특별하게 챙겨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띄우네요, 몇일전 저는 우연히 서랍속에 있는 약봉지를 보았습니다. 보통 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아 의심이 가서 엄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자꾸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기 시려는 엄마의 말에 저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짜증까지 내면서 여쭈었습니다.. 결국 엄마께서는 울먹이면서 암이라는 병이라고 하셨어요. 순간 벌컥 눈물이 나더군요.. 왜 나만 몰랐을까..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방해 될까바 숨기셨다고 하시군요. 공부 잘하는것도 아닌데... 엄마 생신 인것도 방금 달력에서 확인한 미운 아들..인데.. 엄마께 너무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사연을 띄웁니다 차동아저씨^^ 엄마께 전해주세요.."엄마~!! 40번째 생신 축하드리구요 항상 건강하시라구 곧 받으실 수술.. 잘되길 빌어요..앞으로 이쁜아들 될께요.사랑해요"라구요. 김차동FM모닝쑈 ,청취자,여러분들^-^이제 곧 추석인데 명절 잘 보내시구요.. 안녕희 계세요.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광진@ 103/1309 Tel. 018-622-0103 저희 엄만 꽃을 좋아하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