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토요일) 노래 신청합니다.

갑자기 가을이 왔네요. 지난 여름 너무 더워서 어서 좀 가을이 와라...하고 그렇게 바랬는데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너무 갑자기 여름이 떠나버렸네요.
 
여름은 마치 헤어진 연인같지요. '어서 좀 가버려!' '그만 좀 괴롭히고 어서 떠나!'
 
그런데 막상 떠나버리니 이렇게 마음이 허탈할 수가 없네요.
 
 
노래 신청합니다. 저도 항상 가을만 되면 기타를 들고 이 노래를 많이 불렀었답니다.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