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연을 올립니다.
저는 내일(8,19) 드뎌 코스모스 졸업입니다.
전 한일장신대학교에 2002년도 8월에 편입해서 드뎌 졸업을 하게되었슴다.
아이둘을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며 학교를 다닌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였고
선뜻 계획을 세우기도 힘들었지만, 믿음직스런 서방님께서 적극 지원으로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다닐까 고민도 많았고, 직장에서
눈치도 많이 보이고 미안스럽고 가정에서는 아이들땜에(현재 7세남아1,6세
여아1)저녁에 봐 줄 사람이 없어서 동생들, 조카들, 엄마, 신랑 이집저집
아쉬운 소리 해가며 맡기고 학교끝나면 정신없이 집에와서 정리하고...
아무튼 이런 저런 힘들었던일, 즐거웠던일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전주시청에서 2년동안 학교생활을 함께했던 장옥경, 이경미, 권세영, 임충섭
함께 축하하고 덕분에 무사히 졸업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는 말 더불어 전하고
싶구요.
이뜻깊은날 김차동씨께서 함께 축하해주시면 기쁨이 더할 것 같아 이렇게
신청합니다. 더불어 우리 신랑한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구요...
꼭~~~~추카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