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16년전... 저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암으로 떠나보냈습니다.... 그땐 제가 어려서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고 부모님과 함께사는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결혼을 하고 보니 혼자서 자식 다섯을 키워야하는 저희 어머니의 마음이 더 힘들고 슬펐을지 이제서야 느낍니다. 남편없이 혼자서 살림을 꾸리며 아이들 뒷바라지 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이라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흐르는 세월처럼 벌써 막내가 대학생이 되었고 저희들도 하나둘 결혼도 하고 어엿한 직장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힘든 세월이었겠지만 어머니의 그 강한 생활력과 인내로 저희 5남매 모두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한 나의 어머니!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사세요... 55번째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추신 : 김차동씨 작가언니. 저희 엄마에게 그동안의 고생하신데 대한 보답으로예쁜꽃다발을 드리고 싶은데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꼭 좀 부탁드릴께요 주소 : 전북 정읍시 산외면 "산외초등학교 조리실" (학교급식) 이름 : 김 보 금 전화 : 016-9569-4740 생신 : 2004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