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행님
축하할일이 있어서 맬 띄웁니다.
9월5일은 아버님의 68회 생신이시고 저는 아버지와 30년 차이의
막둥이 아들입니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아내와 만난지 14년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결혼하기 전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혼후 몰라보게 좋아져 며느리 잘 들어왔다고 친척들이 하던
말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이제는 아버님 농사일도 하시고 활동도 하시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지만 그때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웠었는데...
무더운 여름날씨에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님께 또 묵묵히 본인의
일에 충실한 아내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아버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조균호
011-659-6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