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산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9월 8일)

깨동아저씨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어서도 우리를 계속 괴롭힐 줄 알았던 무더위가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는 무릎을 꿇었나 봅니다. 몸이 자꾸만 움츠려지고 옷깃을 여미게 되는 걸 보면요. 아침과 점심의 일교차가 꽤 큰 탓에 우리 아이들의 코에는 콧물이 마를 새가 없답니다. 깨동아저씨는 마라톤으로 단련된 몸이시라 감기 걱정은 없으시겠죠? 깨동아저씨! 전주에 풍남제가 있고 익산에는 서동 축제가 있다면 군산에는 어떤 축제가 있는지 아세요? 군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가 있습니다. 꿈꾸러기 잔치는 군산시의 40개 병설유치원의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 내빈 등 총 2,000여명이 군산공설운동장에 한가득 모여 오전에는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가족 운동회로 펼쳐지는 군산시 꿈꾸러기들의 한마당 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고 올해로 3회를 맞이했습니다. 9월 8일 10시부터 15시까지 5시간동안 펼쳐지는 한마당 축제를 깨동아저씨가 큰 목소리로 축하해 주시고 우리 꿈꾸러기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 및 공동체 의식을 길러 더욱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의 말씀을 보내 주세요. 아울러 선생님들이 우리 꿈나무들을 항상 사랑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 주세요. 군산공립유치원연합회 교사 강혜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