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축하를 해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9월 24일이 우리가 결혼한 날입니다. 항상 아침이면 아침밥을 준비하는 절 위해 살며시 와서 FM라디오를 틀어주는 멋진 저의 신랑 그래서 전 늘 음악을 들으며 아침을 준비한답니다. 항상 절 위해 뒤바라지를 잘해주는 그런 멋있는 신랑을 위해 우리가 만나 함께하기를 약속한 뜻깊은 날 늘 제가 신랑에게 꽃 선물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신랑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음악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언젠가 제가 공부를 더하고 싶어서 뉴질랜드에 가게 되었는데 그 때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봐주었던.... 제가 무엇을 하고싶어하든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런 멋있는 신랑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그런 저의 신랑을 위해 제가 처음으로 선물했던 음악 김광석씨의 "일어나"를 신청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뜻 깊은 날 아침 꼭 이노래를 듣고싶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참고로 저희는 7시에서 7시 40분 경에 함께 음악을 듣습니다. 그때 들을 수 있음 더할 나위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