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간호사님의 셍일

아침에 스쳐가는 바람결에 가을 내음이 묻어납니다.무더위는 가버리고 풍년 들판이 무르익어 마음도 푸근하네요.그리고 저의 가을이 마냥 행복한 것은 그 까닭이 남습니다. 제가 봉사하는 마음의집 장애우들에게 친누님처럼 자상한 김형순 ( 보건소 )간호사님 덕분으로 저희들이 풍족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답니다. 소외되고 외로운 장애우들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돌봐주시는 김 간호사님의 46번째 생일이 이번주 금요일, 9월 24일인데요, 저희 환우들이 가난하여 선물도 못하고 애간장만 끓이고 있다가 제가 컴맹이 아니어 글을 올려봅니다. 언제나 우리의 좋은 친구와 말동무가 되어주시고 음으로 양으로 감싸주시는 분의 생일을 맞아 간구하는 맘으로 사연을 띄웁니다. 익어가는 가을 속에 꽃을 받고 장미화처럼 환하게 웃을 간호사님의 활짝 핀 얼굴을 떠올리면 맘은 마냥 연푸르게 일렁이네요. 늘 우리곂에 남아 계시는 김간호사님을 그리며 신청곡으로 (노사연:만남} 꽃배달 받으실분 :정읍시보건소 3층 김 형순 긴호사(전화:538-2590) 주소 (정읍시 수성동 958-2보건소 3층 김 간호사님) 생일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