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축제를맞이하여 축하글을 올립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이 다가오는 전야입니다.저의 고등모교의 축제가 말입니다. 한편으론 기쁘고 또 한편으론 ,뭔지 모를 씁쓸함이 입가를 머물게하는 그런 날인거 같습니다. 20년이 흘렀다지 뭡니까. 글쎄,졸업하던 날이 그 흔히 말하는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교뮨앞을 두어걸음 옮긴 것 같은데라고 하면 너무 심한 표현일까요? 고1인 아들과 그때 그 스타일의 바지를 입고 걸으면서. 아, 그때 그 자세가 나오는것 같구나,하며 두손을 포켓에 넣고, 으쓱해 보인곤 하는데 말입니다. 하긴 내 아이가 나의 그때를 살아가고 있긴 하네요. 그래서 제가 할수 잇는 일이 뭘까 하고 생각하다, 딸랑 회비만 지참하고 가기 그래서 방송에 학교자랑도하고 싶고,모르고 있는 친구들 있으면 방송듣고 많이 참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의 모교는 잘 가꾸어진 교정이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더 예술적으로 변했다는 군요.. 작은 소나무 동산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 추억들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구요.총각이셨던 3학년 담임선생님도 무척이나 보고싶네요.. 참빛 하나님을 섬기는 저희학교는 익산 진경여자 고등학교입니다. 주소:군산시 나운동 780-8 연락번호:010-6767-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