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요즘 바쁜 생활 때문에 정말 중요한 날을 잊고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도 벌써 3년. 지난 10월 20일은 결혼 기념일 이었죠.
장미꾳 한송이도 선물 하지 못해서 우리 각시한테 얼마나 미안 했는지.....
그래서 이번엔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바로 오늘(11/2)이 우리 여우 같은 아내를 낳아주신 장인,장모님의 결혼 기념일 이거든요.
게다가 할아버님 제사날과 결혼기념일이 같으셔서 결혼 기념일 분위기 한번 내보시지 못하고 32년을 보내셨으니......
아마 지금쯤 제사 때문에 부안에 가시고 계시겠네요.
꼭 축하 드린다고 전해 주세요.
장인어른: 신형군 장모님: 홍양이
사위 얼굴좀 들고 다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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