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닝쇼를 거쳐간
한 보조작가도 그랬죠.
그의 남자친구는 방송이 끝날 시간 즈음
그를 데리러 와서는 아직 학생이던 그를
학교까지 바래다주곤 했답니다.
시린 손을 잡아주고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며
체온을 나누었던 그들...
지금은 부부가 되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답니다.
자전거 페달 밟으면서 단련된 다리로
세상 진흙탕을 밟고 헤칠 것이며
찬바람을 맞은 그 손으로
님의 손을 따스히 잡아줄 것입니다.
두 분의 사랑, 더욱 단단해지길 바랄께요.
>매일 매일~
>
>나를위해 수고하는 자전거맨~
>
>제 남자친구입니다.
>
>내일아침도 그는 절 학교에 데려다주려고
>
>장갑도 끼지 못한 손으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
>제 집앞에 오겠죠
>
>장갑하나 목도리 하나 사주고 싶고 점심시간이면
>
>맛있는 밥도 사주고 싶고 따뜻한 외투도 사주고 싶은데
>
>언제나 가난한 제지갑사정은
>
>그에대한 저의 사랑을 자꾸 가난하게만 하네요
>
>그래도 그런절 항상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에게
>
>언제나 고맙고 미안합니다.
>
>언제나 절위해 두배나 힘을 들어가며 자전거를 타는 김군~
>
>사랑합니다~^^
>
>신청곡: 사랑합니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