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걸어왔습니다.
수능을 보기 위해 저희는 유치원 2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걸어오는 그 시간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여러일 많았습니다. 그 시간들을 생각하려면 14년이나 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너무 소중한 기억이라서 하나하나 모두 다 기억하고 싶어요.
헤헤 잠깐 다른 길로 새었네요.어쨌든 우리는 걸어왔습니다. 수능이 우리의 인생을 정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수능은 우리에게 중요하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때론 경쟁하면서.
자 이제 딱 6일 앞에 두었습니다. 아~ 내일이면 5일이지요. 막상 두렵기도 하지만 이날을 위해 14년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을지 몰라도 어쨋든 그것 또한 과정이었습니다. 힘든과정을 거친 우리 앞에게는 이제 밝은 길만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친구들에게 너희들 점수는 500점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물론 제 점수도 500점 헤헤;;
" 야이 놈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고한다. 노력한 만큼 결과 또한 보장하니까 좌절같은 거 말고 쭈욱! 나아가라! 우리 장암 봉고차팀! 니들은 다 수능 500점. 그럼 나도 500점?? 헤헤; 그리고 대 부여고등학교에서도 우리 최고의 3학년 1반! 당연코 수능점수 500점 맞으리라! 의심하지 않는다! 자! 화이팅! 이상 서울대 수석후보 영훈이 오빠였다 ㅋㅋ"
신청곡 요즘 수능 대박송이라는게 유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를 위해 이런 곡도 만들어주시고 정말 감사하단 말씀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보이겠다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http://mfiles.naver.net/6ebc5b8594cfa3153358/data6/2004/11/8/248/2005daebak.mp3
7시 37분 안되나요?ㅠ.ㅠ;;
충남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1구 625번지.
010-6455-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