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가 김장을 젤 많이 한다구 하네요...
저희두 밭에 가서 배추를 뽑아 왔습니다,,,
배추 뽑구 허리 부러 지는 줄 알았어요..
배추가 노랗게 속이 차서 그런지 뽑아지진 않죠???
힘은 딸려 넘어 지죠??
뽑은거 가지구 날르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못가겠더라구요...
이유야 어찌됐건 모두다 차에 싫어 집에 도착 했습니다..
배추 뽑는건 시작에 불가 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일이죠,,,,
반절씩 가르고 소금치고 숨죽이구 씻고 물빠지라구 차곡 차곡 올려 놨습니다...
어디 여기서 끝나겠습니까??
갓 다듬어 야죠,,,
파 까야죠,,,
미나리 손질 해야죠.,,,
마늘 생강 동태 무우채..한도 끝도 없습니다...
어찌 됐건 올 한해두 먹을 김치 준비 모두 끝냈습니다...
양념도 맛있었지만 배추 맛이 참 좋더라구요...
배추를 사먹는 우리는 500 원 700원도 비싸다 하지만 농사를 짓는
땀방울에 비하면 무척 쌉니다,,,
올해는 농사가 풍년이 어서 맘 까지두 풍성합니다..
모닝 쇼 가족들도 김장 하셨는지요???
정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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